정유하 강사의 민중음악 Talk 콘서트가 11일 오전 11시, 대구 중구의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펼쳐진다.
이날 Talk 콘서트에서 정 강사는 '민중음악의 특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나간다. 특히 1980년대 초, 운동권에서 벗어나 환경과 인간의 내면을 표현하는 민중음악으로 진전되는 과정과 민중음악에 대한 이해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한다.
이 때 ▷민중음악과 서양 클래식 음악 ▷민중음악과 합창 ▷민중음악 필요와 활용, 세 부분으로 나눠 강의를 진행한다.
정유하 강사는 전남대학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및 동 대학원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쇼팽아카데미, 미국 미주리대학-켄사스 박사를 수학했다. 전남대 예술대학 외래교수 및 광산구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는 푸른 솔 합창단 지휘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또 뮤지컬 '빛의 결혼식', 합창곡 '어느 소녀상에게', '슬퍼하지 말아라', 가곡 '연두로구나', 기악곡 '푸른 판화 for Violin & Piano' 등 다수 작품을 선보였고, '기억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 '우리나라 음악축제', '그래도 우리는 노래한다' 등의 책도 출판했다.
이날 행사는 유대안 KICA 대구지회장이 사회를 맡고, 장영목 KICA 이사장, 윤덕홍 前교육부 총리, 도용복 KICA 후원회장, 김형삼 KICA 부이사장, 권원순 前대구예술평론가협회장 등도 참석한다.
한편 이 날 Talk 콘서트는 사)한국국제합창협회(KICA)와 녹향 예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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