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진숙)이 4년 동안 일과 학습을 병행한 특성화고졸 재직자 24명에게 값진 학위를 수여했다.
미래라이프융합대학은 성인 학습자와 재직자들이 재학생인, 성인 교육에 특화된 단과대학이다.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로 구성돼 있다.
만 30세 이상 성인, 특성화고졸 재직자를 대상으로 수능 성적 없이 내신과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무엇보다 직장 생활과 학습을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학기 중 매주 토요일 하루 동안만 대면 수업을 갖는다. 덕분에 학습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졸업생 대표 이희진 학생(평생교육융합학과·35)은 "2019년 3월 입학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는 사실이 아쉽고, 뭉클하다"며 "직장 생활과 공부를 병행해 나가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스스로 성장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숙 평생교육융합학부장은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성인 학습자들은 4년간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학습하였기에 학위 수여가 더욱 값지고 의미가 크다"며 "졸업 후에도 경력 관리 및 자기 개발을 위해 성인학습지원센터를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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