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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친일 매국정권…강제동원 배상안은 대일 항복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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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에 대해 "사실상 대일(對日) 항복 문서"라며 거듭 비판했다.

이 대표는 8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에 국민들의 분노가 뜨겁다"며 "강제동원 배상안은 일본 입장에서는 최대의 승리이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최악의 굴욕이자 수치다. 친일 매국정권이라고 해도 할 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과 관련해 '제3자 변제' 방안을 최종 해법안으로 공식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 자금을 받은 국내기업들이 자발적 출연으로 기금을 조성해 대법원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망국적 강제동원 배상안의 대가로 일본이 한일 정상회담과 G7(주요 7개국) 초청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며 "일본행 티켓을 위해서 피해자를 제물 삼는, 그리고 국민의 자존심을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반역사적이고 반인륜적이고 반인권적인 야합과 굴종에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맞서겠다"며 "국회 차원에서 '굴욕적 강제동원 배상안 처리 규탄 결의안' 추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6일에도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배상안에 대해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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