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시민들의 일상 생활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콕 집어 찾아내 해결해 주면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3월 10일까지 이어진 읍·면·동 주민들과의 소통 공감 시간을 통해 권기창 시장은 시민 불편사항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면서 '엄지척'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 것.
특히, 즉시 조치 가능한 것은 바로 해결하고 추가 판단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의 현장방문 등을 통한 검토를 통해 최대한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그동안 안동시는 시민과 관광객 이용이 활발한 중앙신시장, 웅부공원 등 23개소 시내버스 승강장 벤치에 열선을 설치했다.
앞으로 밀폐형 승강장도 지속적으로 추가 설치해 날씨에 상관없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태사묘 인근 등 10개소 클린하우스에는 가림문을 설치해 항상 청결한 외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신시장(영호4길 대로변)을 이용하는 상인들과 시민들을 위해 노점상만의 새로운 판매장소(영호5길 도로변)를 별도 마련하고 인근 주택 화장실을 임차, 공중화장실로 개소해 편의를 높였다.
서부시장 상가 일대 하수관로 악취 민원에는 44개 악취차단기를 설치해 신속히 조치했다.
이 밖에도 안동시는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간단한 시내 볼일을 보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옥동, 터미널, 웅부공원 공영주차장에 1시간 동안 무료주차를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시장과 구시장, 문화의거리 주차장은 30분 동안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또, 안동시민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은 연휴기간 중 폐쇄해 왔지만, 앞으로 시민운동장은 연중 무휴 24시간 개방하고 이외 체육시설도 추석·설날 당일만 폐쇄하고 연중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삶 곳곳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어 달라진 안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완전히 정착하는 데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 행정으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안동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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