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시범 서비스 차원에서 운영하던 일본 시범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쿠팡이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혔다.
닛케이는 쿠팡재팬이 도쿄도 메구로구와 세타가야구 등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해오던 식품과 생활용품 배송 서비스를 오는 21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쿠팡재팬 관계자는 닛케이에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일본 테스트를 종료하고 지속 성장 중인 한국과 대만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쿠팡은 대만 소비자들에게 로켓직구를 선보인 바 있으며, 대만 고객들은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수백만 가지의 로켓배송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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