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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케이메디허브,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사업 선정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대구 동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대경경자청 제공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추가 선정돼 국비 5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에 포항테크노파크가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들려온 소식이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은 14일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이 주관하고, 케이메디허브가 참여하는 '2023년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15일 산자부(전담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와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22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 기간 국비 5억3천만원, 지방비 1억6천만원, 민간 7천만원 등 총사업비 7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클러스터 기반조성 및 입주기업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진행된다. 산·학·연 클러스터 정책개발 연구회, 동업종·이업종 교류회 등 클러스터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규제 특례 지원, 마케팅 지원,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인증 지원, 제품 디자인 개선 등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기업 수요 맞춤형 특화 교육 제공과 종합 기술지원, 사업화, 수출 지원 등의 종합적인 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경제자유구역의 혁신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경제자유구역 내에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 기관으로서 선정된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포항테크노파크는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로봇 분야 11억4천만원 규모의 투자를 성사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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