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오는 12월 8일까지 '근로자 뇌·심혈관질환 심층진단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재보험 가입 근로자 중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요인이 1개 이상 ▷뇌·심혈관질환 발병위험도 평가 '고위험 또는 최고위험' 등급에 해당 ▷국가건강검진에서 심뇌혈관질환 10년 발병위험도 5%이상 ▷의사가 심층건강진단을 의뢰한 경우 ▷만 55세 이상 등 다섯 가지 기준 중 한 가지라도 부합하면 된다. 단, 대규모 기업집단 기업 및 공공단체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검진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본인부담은 20%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구경북 근로자는 건협 경북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콜센터(053-350-9007) 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검사는 기초검사 3종, 혈액검사 9종, 소변검사 2종, 뇌·심혈관 검사 3종 및 선택 정밀검사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검진 후 초고위험군인 사람은 방문한 뒤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