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월 아파트 5% 이상 하락 거래 비중 감소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직방,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결과 공개
대구의 2월 대폭 하락 거래 비중은 1월보다 6.8%↓
전국 2월 대폭 하락 거래 비중도 1월보다 7.2%↓
대구의 2월 대폭 상승 거래 비중은 1월보다 4.2% ↑
전국 2월 대폭 상승 거래 비중도 1월보다 3.1%↑

대구 동구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 동구 일대 아파트 건설 현장 모습. 매일신문 DB

2월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하락한 금액에 거래된 비중은 1월보다 줄고, 5% 이상 상승한 금액에 거래된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 마찬가지 흐름을 보였다.

22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이번 분석은 같은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한 것이다. 취소된 거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집계하지 않았다.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하락(대폭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것은 전체의 31.44%로 전월(38.65%)에 비해 7.21%p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인천, 울산, 세종, 경기 등이 10%p 이상 줄었다.

대구도 대폭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줄었다. 올해 2월 전체의 31.37%를 기록해 1월(38.14%)보다 6.77%p 감소했다. 작년 2월(34.00%)에 비해서도 2.6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올해 2월 대폭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은 전체의 31.80%로 1월(35.09%)에 비해 3.29% 줄었다.

반면 2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직전 거래가보다 5% 이상 상승(대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건 전체의 24.19%로 1월(21.08%)에 비해 3.11%p 늘었다. 대구도 2월 대폭 상승 거래 비중이 전체의 21.83%를 기록, 1월(17.64%)보다 4.19%p 증가했다.

지역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대폭 하락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줄어들고 대폭 상승한 가격에 거래된 비중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건 부동산 관련 규제 효과가 일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아직 시장이 반등하는 신호가 뚜렷하다고 말하긴 어렵다. 우선 금리가 안정된 뒤에야 그런 예상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관장 망신주기' 논란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응원하며 이 대통령의 언행을 비판했다. ...
정부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에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의 식수 문제 해결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당...
샤이니의 키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이모'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인정하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S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