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2022년도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은 정부 업무평가의 하나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18개 시·도 소방본부에 대해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현장대응·예방안전·소방행정 등 7개 분야 50개 세부 평가지표로 나눠 실시한다. 현장 중심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밀착 소방안전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수행한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선제적 예방대책 추진, 신속·정확한 화재대응체계, 인명 소생률 향상, 소방정보통신 및 소방장비관리 등 각 평가지표를 완벽하게 수행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선박화재 대응·감시체계를 강화하려 전국 최초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선박화재 경보 시스템'과 '전기화재 원인분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특수시책은 화재 대응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북은 지난해 울진 산불 대응과 제11호 태풍 '힌남노' 발생 시 재난 대응과 수해복구 활동 등에서 국민 안전과 안위를 지키고자 활약해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도민의 안전이라는 제1의 목표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경북이 되도록 도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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