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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서문시장 100주년 참석 윤 대통령, 복합문화공간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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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구 서문시장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 서문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문시장 상인들과 대구 시민들은 크게 환영하고 호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서문시장에서 격려와 응원을 힘껏 받았다며 선거일 바로 전날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이 보내준 뜨거운 지지와 함성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서문시장과 인연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시장 상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다. 윤 대통령의 서문시장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문시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이라며 "서문시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가 수출 드라이브와 함께 내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는 만큼 서문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들이 손님들로 붐비고 국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강조한 것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전통시장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백년시장 육성 프로젝트' 등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곧바로 윤 대통령은 적극 추진을 주문했다. 서문시장 상인들은 대통령의 방문으로 크게 고무(鼓舞)돼 있다. 대통령이 서문시장에 각별한 애정이 있음을 강조했고, 정부 차원의 복합문화공간 지원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100주년 기념사업과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문시장은 한강 이남 최대 전통시장, 정치의 중심지, 대구의 상징이다. 16세기 대구읍성 북문 밖에 처음 형성됐고, 1923년 4월 1일 현재 자리(중구 대신동)로 옮겼다. 서문시장은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 6·25전쟁, 17차례 화재, 코로나19 사태 등 파란만장(波瀾萬丈)을 겪었지만, 100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새로운 100년을 꿈꾸는 서문시장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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