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봄나들이 땐 간편식…치킨 190%·꼬치 12% 판매↑

이마트 3~4월 간편 먹거리 매출 작년 대비 12% 상승
6일부터 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 40%까지 할인
홈플러스도 오는 2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 세일'

이마트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치킨·강정·초밥·회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마트 제공

봄철 나들이객 증가에 치킨·강정·초밥·회 등 간편 먹거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 먹거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치킨 매출은 190.6% 급증했고 강정류 매출은 21.7%, 꼬치·바비큐 등의 구이류 매출은 11.9% 각각 늘었다. 샌드위치·샐러드 등의 간편식사류 매출은 9.8%, 초밥은 2.8%, 생선회 매출은 11.1% 증가한 걸로 나왔다.

나들이 먹거리 수요가 늘자 이마트는 6일부터 일주일 동안 간편 먹거리부터 야영할 때 먹기 좋은 제품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봄 나들이·캠핑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나들이 때 먹기 좋은 간편 먹거리를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난 2월 출시한 '키친델리 마라강정(100g 기준)'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준다. 김밥, 초밥 등을 포함한 '키친델리 피크닉세트A'와 '스시-e 초이스초밥(18입)', '광어회(340g 내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놀러가기 좋은 봄을 맞아 간편 먹거리 상품 수요가 늘었다"면서 "나들이, 야영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2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온라인 주문 고객 대상으로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삼겹살·목심', '테팔 매직핸즈'는 50% 할인 판매하고 한우 전품목과 몽블랑제 베이커리 전 품목, 건강식품 제품군도 최대 50%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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