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7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8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나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그을음 피해를 입혀 29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식당에는 점주 A씨 등이 있었지만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스불에 기름솥을 너무 오래 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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