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IBK기업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돕기 위해 협약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는 1일 IBK기업은행과 '혁신창업기업 투자연계 자금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위축된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혁신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 협약에 따라 신보는 IBK기업은행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과 연계한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보의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한 투자유치 금액에 따라 보증한도를 산정하는 상품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혁신스타트업이다. 상품은 투지유치 단계에 따라 ▷투자시드 보증 ▷투자매칭 보증 ▷투자스케일업 보증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신보는 최대 100% 보증비율 우대, IBK기업은행은 최대 1.3%포인트(p)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투자시장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스타트업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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