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8명 검정고시 합격

"공부의 틀 잡아준 교사들께 감사"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소속 청소년 18명이 '2023년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칠곡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력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과 더불어 사회 진입을 돕는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자기계발 프로그램·건강검진·급식지원·동행카드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에 검정고시에 합격한 A(여·20) 씨는 "센터의 학습지원 덕분에 검정고시를 만족하는 점수로 합격할 수 있어 기쁘다. 공부의 틀을 잡아준 교사들께 감사하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해에는 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 운영, 학습지원단 1대 1 연계 학습, 인터넷 강의 등을 지원해 중·고등검정고시에서 5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진학과 직업훈련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희망터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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