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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들이 기리는 故 손성완 작가 추모전 ‘오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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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28일 앞산갤러리

손성완, 遷想, 45x45cm, 한지 위에 혼합 재료, 2005.
손성완, 遷想, 45x45cm, 한지 위에 혼합 재료, 2005.
손성완, 천상(遷想), 대구문화예술회관, 2003.
손성완, 천상(遷想), 대구문화예술회관, 2003.

고(故) 손성완 작가와 생전 가깝게 지냈던 화우, 선후배들이 그를 추모하는 '오월전'을 23일부터 연다.

'천상묘득(遷想妙得·생각을 옮겨 묘한 이치를 얻음)'을 화두로 불꽃 같은 삶을 살아온 손 작가(1968~2006)는 생전에 중학교 때부터 배워온 서예를 바탕으로 동양화의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현대적 표현 방법을 모색했다.

평면의 화면에 미리 먹과 색을 뿌린 장지를 세워 평면적 표현 방식을 탈피하고자 시도했고,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지닌 장지를 전시장 벽면에 직접 수직으로 설치해 작품이 차지하는 공간 영역의 확산과 관람객과의 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 시대가 요구하는 동양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는 앞산갤러리(관장 이정미) 후원으로 진행되며 손 작가의 작품 7점 및 영상이 상영된다. 참여 작가는 류재학, 김상용, 김미숙, 신상욱, 변미영, 안현정, 정우신, 류인숙, 김해성, 김준용, 양대일, 이안나, 강주현, 김비아, 장미숙, 서민지 등 35명이다.

전시는 28일까지. 0507-135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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