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경선 캠프 콜센터 운영자 압수수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지역상황실장으로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 중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오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걸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두고 기존에 조사된 9천400만원 외 추가 금품이 뿌려진 정황을 포착해 경선캠프 콜센터 운영자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송 전 대표 캠프에서 콜센터 운영자였던 박모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현재 박 씨는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기존에 검찰이 파악한 살포 금액인 9천400만원 외 추가 금품 제공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콜센터 운영자였던 박 씨를 통해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된 금품이 있는지 보겠다는 취지다.

검찰 관계자는 "경선 캠프 콜센터 직원들에게 추가적으로 제공된 일당과 식비 등 금품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현역 의원과 캠프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수십명에게 돈봉투 9천400만원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전날인 23일 검찰은 송영길 캠프의 서울 지역상황실장이었던 이모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