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코로나19 등으로 배달 음식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배달 음식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아시아 음식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섭취하는 아시아 요리 중 쌀국수 취급 음식점을 선정, 조리된 쌀국수를 수거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 항목으로 하절기에 유행할 수 있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사를 시행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시 신속한 행정 조치와 함께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배달 음식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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