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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 주민 이용 수영장·도서관…올해 전국 40개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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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총 200곳 선정…총 1조8천억원 지원
올해 공모 결과 9월 중 발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교육부가 올해 초·중·고 40곳을 선정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복지 시설인 '학교 복합시설'을 조성한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사업 공모'를 다음 달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유휴부지에 설치한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등의 시설을 뜻한다.

교육부는 2027년까지 총 200개교를 공모·선정하며, 총 1조8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이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학교 복합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면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이를 심사한다.

총사업비 재원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마련하는데,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인 지자체는 총사업비의 30% ▷20% 이상 40% 미만인 지자체는 25% ▷40% 이상인 지자체는 20%를 교육교부금으로 투입한다.

또한 돌봄 및 교육활동과 관련 있는 복합시설을 짓는 경우 10%포인트(p),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10%p씩 교육교부금 투입 비율을 더 높인다.

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공모에 선정되면 전문 지원 기관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준공 후에도 시설 운영에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운영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올해 공모에 대한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박성민 교육부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학교복합시설을 활용해 교육·돌봄 환경을 개선하면 저출생, 지역 소멸 등의 문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우수한 사업 계획을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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