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당첨자 수 7주 연속 10명대 행진이 끊겼다. 8주 만에 한 자릿수 1등 당첨자 기록이 나왔다.
공교롭게도 그간 꾸준히 제기된 '로또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별히 국민 150명이 추첨을 참관한 날에 만들어진 기록이다.
10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공개한 추첨 결과에 따르면 1071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 2, 11, 21, 30, 35이다. 보너스 번호 39.
1등 당첨자 수는 5명으로 나타났다.
1인당 51억8천397만원씩 받는다.
이는 로또 1등 당첨자 수가 지난 1063회 7명 기록을 마지막으로, 1064회 19명→1065회 14명→1066회 15명→1067회 13명→1068회 19명→1069회 14명→1070회 14명으로 7회 내리 10명대 기록을 쓴 가운데, 8주 만의 한 자릿수 사례다.
그러면서 지난 7주 동안 1등 당첨금이 20억원을 넘어서지 못했는데, 이 역시 당첨자 수가 줄면서 50억원을 넘겼다.
이번 회차 당첨번호는 전 주 1070회 당첨번호(3, 6, 14, 22, 30, 41 및 보너스 번호 36) 가운데 30이 재차 포함된 게 특이사항이다.
이어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83명으로 나타났다. 2등 당첨 금액은 5천204만원.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2천891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49만원.
이어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가 14만3천234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가 239만1천950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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