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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음악인들의 축제, 제34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 사흘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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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젊은음악인의모임, 대구콘서트하우스 공동기획

제34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34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국내에서 손꼽히는 현대음악축제인 제34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28~30일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젊은음악인의모임과 대구콘서트하우스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된다. 지난 1991년 창단된 이후 계속 이어져왔고,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도 스트리밍 음악회, 초청연주회 등을 개최했다.

이번에는 그리스 출신의 작곡가 '바나비요티스 코코라스'를 초청한다. 그는 특히 전자음향을 수반한 실험적인 작품들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곡가로, 이번 음악제에서는 초청 연주단체들이 그의 다섯 작품을 연주한다. 또 세미나를 통해 그가 직접 자신의 작품세계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첫 날인 28일에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음악전문연주단체 큐리어스챔버플레이어스가 개막연주를 가졌다.

29일에는 '코코라스'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표하는 세미나로 시작해 학생작품 공모에 선정된 5명의 학생 작곡가들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음악전문단체인 앙상블 위로의 연주회도 예정돼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문종인 현대음악전문앙상블 TIMF 프로그래밍 감독이 '영화로 듣는 현대음악'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후에는 앙상블 위로의 첼리스트 윤석우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안드레아스 슈타펠의 렉쳐콘서트도 이어진다.

같은 날 펼쳐지는 폐막연주회에는 대구국제현대음악제 소속 연주단체인 DCMF 앙상블이 ▷위촉작곡가 김수혜 청주교육대학교수 ▷이일주 전주대학교수의 작품과 기성공모로 선정된 ▷주시열 ▷초청작곡가 코코라스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조지 벤자민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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