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이동 인구가 48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경북 인구 순유출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49만7천명으로 전년 동원 대비 4.9%(2만6천명) 감소했다. 5월 기준으로 보면 1975년(48만명)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4천427명)·인천(1천991명)·충남(1천154명) 등은 전입인구가 전출인구 보다 많아 순유입됐다. 반면 대구경북은 순유출로 인구가 각각 371명·262명 줄었다.
국내 인구이동자수는 전반적인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고령화로 이동이 활발한 젊은 층의 인구가 줄면서 이동자 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3·4월 주택매매량이 10.7% 감소한 것도 인구 이동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 이동률은 지난달 11.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6%포인트(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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