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묻지마 흉기 난동에..."돈 내고라도 CPR 교육 배우고 싶다"

메타베이 10대~70대 남녀 200명 조사 참여자 절반 이상 CPR 교육 꼭 배워야

최근 전국적으로 '묻지마 흉기 난동'에 따른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심폐소생술(CPR) 교육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있다.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유료라도 반드시 받고 싶다는 반응들이 터져나온다.

메타베이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CPR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 'CPR 교육이 유료라도 받아볼 마음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가 51.6%로 절반 이상이 돈 내고라도 교육을 받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CPR 교육을 받아본 경험'에 대한 답변으로 60.3%가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를 1위로 꼽았고 '교육받고싶다'가 33.2%로 CPR 교육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CPR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아는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예'가 53.2%로 '아니오' 46.8%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메타베이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토대로 CPR 교육을 받을 수있는 곳도 함께 소개했다.

대한적십자·대한심폐소생협회·보건소·구청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대한심폐소생협회 같은 경우 일반인 기초 교육 기준 1만~2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교육기관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의 보건소나 구청에서는 무료 교육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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