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천시, 영천경마공원 등 지역 미래 이끌 청사진 제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스마트 성장 도시’...생애 전 주기 포괄 ‘살기좋은 도시’

지난해 9월 열린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영천경마공원 기공식 모습. 영천시 제공
영천시 로고.
영천시 로고.

영천시는 2026년 개장 예정인 영천경마공원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및 금호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스마트 성장 도시'와 알짜기업 유치를 위한 초석이 될 363만6천㎡(1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경우 자동차부품 기업 화신이 8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 및 자동차 섀시 경량화 생산공장을 건립중이다.

물류기업 로젠택배와는 영남권 통합 물류터미널 구축을 위한 협약(MOU) 체결을 통해 1천259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농업분야에선 기후변화에 대응해 북안면과 금호읍 일원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경북 1호 마늘공판장 및 마늘융복합센터를 건립해 영천한방·마늘산업특구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문화관광분야는 건립중인 영천시립박물관과 문화예술회관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여가고 8월 중 개장하는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보현산댐권역 관광지 개발을 적극 추진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방소멸 위험에 대응해선 이웃사촌마을 조성, 온종일 아이돌봄 체계 구축, 학생 안전귀가 택시 운영 등 생애 전 주기를 포괄하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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