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복절에 일본 여행? 성인 10명 중 3명 "개인의 자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인 10명 중 3명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인 10명 중 3명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7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인 10명 중 3명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이터 컨설팅기업 피앰아이는 14일 전국 만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광복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0.6%는 '일본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광복절 같은 의미 있는 날에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29.5%였다. '양국의 역사적 관계를 생각할 때 일본 여행을 가는 것 자체에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19.9%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44.9%는 '여전히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은 25.7%, '판단보류'는 29.4%였다.

한일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세대별로 보면 베이비부머 이전 세대가 1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X세대 11.5%, 밀레니얼 세대 9.9%, Z세대 9.2% 순이었다.

피앰아이는 "한때 수입이 끊기다시피 했던 일본 맥주가 대란을 일으키고 우리나라 해외 여행객이 찾는 여행지 1위로 일본이 떠올랐다"며 "노 재팬으로 대변되던 반일 감정은 옛말이 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