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은 15일 육영수 여사 49주기에 맞춰 구미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이 습도도 잘 유지되고 관리도 잘 되고 있다. 수장고를 잘 관리해 온 김장호 시장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마지막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박 전 대통령의 곁을 지킨 바 있는 김 시장은 이날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박 전 대통령을 지지자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김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생가 내 추모관, 민족 중흥관,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등 40여분 간의 방문 일정을 동행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의 수장고를 방문할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 김장호 구미시장 등 소수의 인원만 별도로 들어가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의 유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관리, 숭모관 건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박정희·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보여왔다.
실제로 이날 김장호 구미시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현재 유품 전시 공간과 추모관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있어 '제대로 된 박정희대통령기념시설 마련을 위해 용역 중이다"고 보고했다.
앞서 2021년 12월 31일에는 김 시장이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맞춰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한 삼성 서울병원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3월 구미시장 예비후보자 신분 시절에는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귀향을 환영하기 위해 사저를 찾는 등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올해 2월 2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축하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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