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약사회,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중독자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상담약국'(마중약국)을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SNS 등으로 마약류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젊은 층에선 의료용 마약류를 다이어트 약, 공부 잘하는 약 등으로 오·남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접근성이 용이한 '마약류 중독 예방 상담약국'(마중약국) 운영으로 1차 상담 기능을 수행해 중독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재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20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중약국에는 현재 43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신규 참여약국 12곳을 추가로 모집해 5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중약국은 ▷약물 중독 예방 정보 제공 ▷중독성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복약 지도 ▷약물 중독자 조기 발견 후 전문 상담센터 및 치료병원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마중약국 운영이 시민들에게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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