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약 1개월간 안동호·임하호 내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귀성(성묘)객을 위한 관공선 특별수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아 수송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4일부터 받는다.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용객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추석 연휴에는 가족별로 필수인원(6명 정도)만 신청해 선박을 이용하지 못하는 가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부득이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가족이나 문중은 이용객이 적은 평일을 이용해야 원활히 이동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전 신청이 많으면 운항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항할 계획"이라며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선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임하호수운관리사무소(054-840-383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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