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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미래 50년 위한 관광 정책 필요… 4대 권역 특화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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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 12일 '대구정책브리프' 제8호 발간
'NEW DAEGU 관광혁신 모델'과 7대 세부 전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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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책연구원이 '대구정책브리프' 제8호를 통해 'NEW DAEGU 관광혁신 모델과 7대 전략'을 제안했다. 대구정책연구원 제공

대구정책연구원이 낙동강과 팔공산, 도심, 대구경북 신공항을 권역별로 구분해 개발하는 방향의 지역 특화 관광산업 모델을 제안했다.

11일 대구정책연구원은 "12일 자로 '대구정책브리프' 제8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정책브리프 제8호는 'NEW DAEGU 관광혁신 모델과 7대 전략'을 주제로 송재일 연구위원과 오동욱 문화관광 랩단장이 작성했다.

연구진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관광 정책을 발굴하고 '지방 관광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실현할 수단으로 'NEW DAEGU 관광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세부 전략으로는 ▷'대구형 뉴-관광 시장' 발굴·선점 ▷초광역 관광연결망, 4대 관광권역 특화 개발 ▷청년친화 여행도시 조성 ▷로컬 콘텐츠·이벤트 발굴 ▷대구형 융복합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 ▷관광목적지 이미지 강화, 수용태세 확충 ▷관광혁신 기본계획 수립과 수요자 리빙랩 운영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새로운 관광 시장 발굴·선점의 일환으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에 맞는 전담 조직(TF) 구성과 '중국인 방문의 해' 운영을 제안했다. 4대 관광권역으로는 ▷신공항 인문관광권 ▷팔공산 생태관광권 ▷도심 융합관광권 ▷낙동강 힐링관광권을 제시하고, 권역별로 개발해 상호 연계 협력하는 '거대 관광 경제권'을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대구 10미(味)와 치맥(치킨+맥주) 같은 대구 식 문화와 전통∙대중문화를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상품화하고 이를 연결하는 '대구 시티투어 로컬 테마노선'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MICE 관광, 한류 관광, 웰니스∙의료 관광, 음식관광 등의 융복합 관광산업 중심으로 관광 생태계를 재편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며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디지털 관광기업과 창업 지원, 관광 전문 인력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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