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큐레이터협회(이하 한큐협)가 오는 23일 대구예술발전소 3층 세미나실에서 9월 월례포럼을 연다.
한큐협과 지역 예술가 단체 '로컬포스트'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구 10월 항쟁과 행동주의 예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김상숙 성공회대 연구교수가 '대구10월 항쟁의 기억투쟁과 정명', 김기수 디카(현대미술연구소) 대표가 '이상춘과 행동주의예술'을 주제로 발제한다. 토론에는 김병헌 소촌아트팩토리 대표, 이병희 스페이스298 디렉터가 참여한다.
김미련 로컬포스트 대표는 "대구는 해방공간의 미군정 아래서 벌어진 10월 항쟁과 2.28민주운동이라는 항쟁의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이번 포럼은 연구자, 큐레이터, 예술가, 활동가 등 여러 주체들의 논의를 통해 항쟁도시 대구의 새로운 서사를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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