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신약·의료기기 컨설팅 지원 대상을 대구경북 의료기업으로 확대한다.
15일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달부터 대구 동구 동내동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지역기업 전담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대구경북 전 지역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이 사업을 통해 의료기업에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기획과 시제품 제작, 전임상, 시험검사·인허가, 사업화를 무료로 컨설팅해 주고 있다. 지난해 3월 첨복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제도를 시작했으나 추가 지원 요청이 많아 올해 3월 신서동 의료R&D특구 내 기업까지 사업 대상을 넓혔다.
이번 달부터는 사업 대상을 더 확대해 대구경북 전 지역의 의료기업에서 컨설팅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기업은 케이메디허브 연구원을 전담관리자(PM)로 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파견 근무 중인 규제지원팀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GMP(품질관리 심사), 규제 관련 상담도 지원한다.
대구본부세관과 함께하는 관세행정 교육, 의료제품 해외 수출입 애로사항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케이메디허브 혹은 대구메디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우수한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의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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