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9일 LIG넥스원㈜의 협력업체 ㈜큐니온이 구미2산단에 남부하우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전에 본사를 둔 큐니온은 구미2산단 내 269평 부지에 9억5천만원을 투자해 자동화 시험 설비, 시험용 계측기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 환경 시험실 구축 등 추가 투자로 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남부하우스 개소를 통해 연간 30억원의 생산유발로 구미 소재 큐니온 협력업체 6개사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0년 8월 ㈜정우이엔지로 시작한 큐니온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항공전자, 전자전,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시스템 설계와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프랑스·대만 수출에 성공하는 등 지난해 268억2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투자로 큐니온이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큐니온 구미 투자가 구미 방산기업 투자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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