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휘발유·경유 가격  한 달 만에 '뚝'…대구 경윳값 1500원대 눈앞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 만에 1천60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내린 1천699.65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제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3개월 만에 1천600원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내린 1천699.65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주유소 모습. 연합뉴스

국제 유가 하락으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내리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기름이 가장 저렴한 대구 경윳값은 ℓ당 1천500원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은 ℓ당 1천696.22원이다. 최근 1년간 최고가를 기록한 10월 1일(1천796원) 대비 100원가량 내린 가격이다. 경유 평균 가격도 지난 10월 1일(1천700원)보다 50원 넘게 내린 1천643.16원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낮은 대구 휘발윳값은 1천639.19원으로 지난 10월 1일(1천761원)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경유도 지난달 1일(1천665원) 이후 줄곧 하락해 1600.62원까지 내렸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 경윳값이 곧 1천500원대에 진입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정유 업계에선 이같은 현상을 두고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관련 리스크 감소,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수요 둔화로 국제유가가 주춤하면서 국내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한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이런 현상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며 "다만, 전쟁 등 변수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만큼 변화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