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술집 벽 뚫고 돌진한 테슬라…대리기사는 '급발진' 주장

14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이 벽을 뚫고 술집까지 들어가 4명이 다쳤다. KBS 보도화면 캡처
14일 밤 서울 강남구 한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차량이 벽을 뚫고 술집까지 들어가 4명이 다쳤다. KBS 보도화면 캡처

서울 강남의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술집 벽을 뚫고 돌진해 4명이 다쳤다.

15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주상복합 건물에서 전기차가 지하주차장으로 진입하다 지하 1층에서 영업 중인 술집으로 돌진했다.

사고 당시 대리기사가 운전을 하고 있었고, 차량은 벽을 뚫고 술집 안 까지 들어갔다. 이 사고로 술집에 있던 3명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차주 등 4명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를 운전한 대리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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