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T기술과 로봇 기술을 융복합 하기 위해 대구 기업들이 힘을 모으기로 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대구 지역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개발해 운용하는 코리아와이드 아이티에스(ITS)와 골프카트 로봇 생산 기업 티티엔지(TTNG)이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생활로봇분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생활로봇 보급 확대 ▷스마트시티 로봇 콘텐츠 개발 ▷로봇 운영 관제시스템 구축 등 지역 IT업계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및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골프카트 로봇(제품명 : 헬로우 캐디) ▷환경미화 보조로봇 ▷농작업 지원 로봇 ▷방범지원 로봇 등이 있다.
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생활 로봇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로봇 골프카트를 비롯, 환경미화 보조로봇, 농작업 지원 로봇, 방범지원 로봇 등이 개발완료 및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번 시스템통합(SI) 분야와 연계해 일반인들의 생활 속으로 로봇이 들어오는 명실상부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태 코리아와이드ITS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복합을 통해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 성과를 내는 사업화 단계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그동안 BMS 운영으로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로봇 및 소형모빌리티 SI 구축을 통해 ICT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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