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최상무)과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시일)가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 접근성을 한층 확대하는 무장애 공연·전시 활성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최상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과 김시일 안동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이경화 안동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장애 활성화 문화예술증진 교류 업무협약식'을 가진 것.
이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안동시지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한국농아인협회 안동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안동시지회,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안동시지회,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안동시지회 등 9개 안동 장애인 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술 분야의 무장애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난해부터 시설을 개선하고 유니버셜발레단 등의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무장애 활성화가 적용된 공연을 제작하는 등 경북 북부지역 예술 분야에서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17, 18일 진행되는 음성해설, 수어해설, 점자 리플렛 등의 무장애 활성화가 적용된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 12월 16일에는 무장애 활성화 오페라 '라 보엠'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무 관장은 "내년에도 무장애 활성화 공연, 전시를 기획해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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