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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과반 넘지 않나, 일단 尹 탄핵 발의 해야"…野 의원 공개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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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범죄검사대응 TF 전체회의에서 김용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범죄검사대응 TF 전체회의에서 김용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공개석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까지 내놨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19일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열린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의 '탈당의 정치' 북콘서트에 참석해 "반윤(反尹)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행동을 민주당이 먼저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저는 '윤석열 탄핵 발의'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 탄핵 발의를 해놔야 반윤연대가 명확하게 서진다.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주장에 민 의원도 "(김 의원이) 그간 이 말씀을 쭉 해왔다. 굉장히 설득력 있는 내용"이라며 "다른 탄핵은 발의할 때 국회의원 100명이 있으면 되는데, 대통령 탄핵은 150명(과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금 과반이 훌쩍 넘지 않나. 그러니 일단 150명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를 해놓고 반윤연대, 검찰독재 종식을 위한 정치연대 이런 것을 꾸려 갈 수 있도록 하면 이런 제안이 유효할 것이라고 본다"고 거들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조국 신당 창당'의 필요성도 나왔다. 민 의원은 "조국 전 장관과 통화하니 '검찰독재종식 정치연대'란 표현을 쓰더라"며 "핵심은 '검찰 정치'로 상징되는 진영을 무너뜨리거나, 그에 대응할 수 있는 정당 체계가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로 인턴 확인서를 발급(업무방해)해 줘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최강욱 전 의원도 이날 북콘서트에서 "저는 윤석열 일가로 표상되는 이 무도한 정권의 가장 강력한 가해자가 되는 길을 가고 싶다"며 "가해자가 돼서 확실하게 심장에서 피를 흘리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맡아서 해야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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