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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다이텍연구원, 독일서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FABRIC DIVE' 공개

대구 서구 평리동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 제공
대구 서구 평리동 다이텍연구원 전경. 다이텍 제공

다이텍연구원 소재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섬유소재 빅데이터 플랫폼 'FABRIC DIVE' 홍보를 위해 'ISPO Munich 2023'(이하 ISPO)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 New Munich Trade Fair Centre A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ISPO 전시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용품 박람회로, 스포츠와 아웃도어 분야에서 글로벌 업체와 전문가들이 모이는 행사다.

연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섬유 소재 빅데이터 플랫폼인 'FABRIC DIVE'을 전세계에 알린다. 'FABRIC DIVE'는 섬유소재 데이터 및 국내·외 기업 데이터 등을 수집·활용해 소재기업과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고 비용 및 시간절감까지 가능한 신계념 빅데이터, AI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연구원은 그간 총 사업비 152억원(국비 80억원, 경북도 30억원, 안동시 30억원, 대구시 10억원, 민자 2억원)을 투입해 '소재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FABRIC DIVE 플랫폼에는 국내 소재기업들이 생산한 2천여개의 디지털 소재 정보가 들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디지털 소재를 활용한 가상 의류 시뮬레이션 기반 콘텐츠 및 가상 의류 쇼룸을 전시해 비대면 기반의 거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 전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윤성 DYETEC연구원 소재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ISPO 2023 전시회는 'FABRIC DIVE'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와 국내 소재기업과의 실질적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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