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기술인증원은 5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물기술 성능 검증제도'의 경기도 확대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경기도 지역의 물 기업은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성능검증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물기술인증원 관계자는 "경기도 소재 물 기업들은 관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성능검증을 위해 대구시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내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한 실증시설 구축을 통해 간편한 성능검증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물기술인증원에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2021년 9월 검증제도 운영을 시작했지만 경기도 등 클러스터와 거리가 떨어진 지역의 물 기업들은 기술 성능검증을 위해 비용과 시간이 들어 인증원 이용 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물기술인증원에서는 물 산업 지원 영역을 확장해 물 기업의 불편함을 완화하고, 지자체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 기술의 사업화 연계 지원체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김영훈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지속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물 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전국 다른 각 지역과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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