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세청, 업종별·지역별 소통 확대… 달성 기업인과 간담회

국세청, 4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서 달성 기업인 간담회
기업인 20여 명에 단계별 세정 지원, 가업승계 지원제도 안내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4일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달성지역 기업인 20여 명과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4일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달성지역 기업인 20여 명과 '애로 사항 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구국세청 제공

대구지방국세청이 지난 4일 대구 달성군 구지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달성지역 기업인의 애로 사항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구상공회의소 달성사업본부에서 주관한 간담회로 2차전지, 로봇 등 신성장 분야에 관련한 기업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락 대구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기업인들에게 단계별 세정 지원과 '가업승계 지원제도' 등을 안내했다. 윤종건 대구국세청장은 기업인들 건의 사항을 경청한 이후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세금 납부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대구국세청은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등과 업종별 간담회를 마련하는 데 더해 지역별 기업인 간담회 등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업종별, 지역별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 청장은 "납부기한 연장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세정 지원과 세무조사 축소 등으로 기업 부담을 덜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납세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지원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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