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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A-ARTIST’ 정진경·윤동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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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정진경, 자리잡음, 2019, 캔버스에 아크릴, 28x41cm.
정진경, 자리잡음, 2019, 캔버스에 아크릴, 28x41cm.

수성아트피아가 2023년 지역작가 공모지원 사업 'A-ARTIST'에 선정된 윤동희, 정진경 작가의 전시를 열고 있다.

A-ARTIST는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개인전을 지원해주는 공모 사업으로, 연간 6명의 작가를 선정해 작가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한층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정진경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감정의 흔적을 찾아내 주로 판화와 페인팅을 기반으로 설치 작업을 한다. 그녀의 작품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사물들의 '일부'를 떼어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이번 '일부들의 연결' 전시에서는 사물 같아 보이지 않지만 형상을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내어 공간에서의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려 한다. 표현된 사물의 일부의 그 자체로서의 의미와 작가의 감정, 일상을 꾸밈없이 전달하고자 한다.

임정석 미술평론가는 "정진경의 '일부'는 사물을 고유하게 간직하면서 드러내는 떨어트림(추상)이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일상의 사물들이 '일부'로서 존재하며, 그것이 본래 머물렀을 곳을 알려주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윤동희, 콧수염, Acrylic on canvas, 130x194cm.
윤동희, 콧수염, Acrylic on canvas, 130x194cm.

윤동희 작가는 현대 사회 문제와 이데올로기적 폭력성, 이로 인한 결핍된 일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그 분노와 고통, 그리고 사회에 대한 시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개념미술가이다.

이번 '닿을 수 없는' 전시에서는 사람의 감정이 한 구간에서 다른 구간으로 넘어갈 때 간격이 발생되는 것처럼, 장면과 장면이 전환되는 페이드 구간에서 발생되는 이미지를 회화적으로 풀어내는 새로운 방식을 선보인다.

두 전시 모두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053-668-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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