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아트피아 올해 마지막 기획전 ‘점·선·면 사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2월 13~31일 1, 2전시실

이명기, installation view, 2021.
이명기, installation view, 2021.
박종규, 수직적 시간(Vertical time), Acrylic on canvas, 가변 캔버스, 2023
박종규, 수직적 시간(Vertical time), Acrylic on canvas, 가변 캔버스, 2023
이지현, 021DE20004 Library Projet(도서관 프로젝트) 책 해체하다, 140x80x16cm, 2021.
이지현, 021DE20004 Library Projet(도서관 프로젝트) 책 해체하다, 140x80x16cm, 2021.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 '점·선·면 사이'가 오는 13일부터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구성하는 원초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박종규, 이명기, 이지현 작가 3명이 참여해 각자 다른 방식으로 점, 선, 면의 언어를 사용하고 이러한 조형언어가 서로 충돌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준다.

박종규 작가는 컴퓨터 노이즈를 통해 인간과 기술 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창출한다. 사각 프레임을 벗어나 카메라의 시각을 담아내 현대적인 관점을 선보인다. 이명기 작가는 건물이나 공간을 활용해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관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곧 예술과 일상, 작가와 관객이 같은 지위를 부여받기를 의도한다.

또한 이지현 작가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익숙한 사물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변하지 않음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뜯어내고 의미를 비우는 과정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 체험을 보여준다.

안현정 평론가는 "동시대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평면, 설치, 공간으로 확장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모험을 감행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31일까지. 053-668-1841.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