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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3 빅콘테스트 쇼케이스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023 빅콘테스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데이터 경진대회인 '2023 빅콘테스트 쇼케이스'(이하 시상식)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진행한 이번 시상식은 공공 및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플랫폼의 데이터 활용 촉진을 도모하고 데이터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총 740개 팀이 참여해 공공 및 민간기업에서 실제 활용되는 데이터와 빅데이터플랫폼에서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각종 문제를 제시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4팀, 최우수상(NIA원장상 등) 17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을 시상했다.

생성형AI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NaN괜찮아 팀은 "대회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창작의 도구로만 활용되는 게 아닌 분석의 도구로 굉장히 유용하다는 걸 팀원 모두가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정형데이터분석분야 어드밴스드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Miraclassic de BOAZ팀은 "예술의전당의 가격모델 수립하는 주제가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공연예술 분야도 데이터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와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상자들은 국내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 '빅매칭캠프'의 참가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및 모델개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데이터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취업 기회도 주어진다.

황종성 NIA 원장은 "올해 대회는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과 데이터신기술 활용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청년 중심의 데이터 전문가 발굴과 기업 취업 매칭 확대로 우리나라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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