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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케이메디허브, 연말 맞아 연탄 배달 등 따스한 손길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동구 방촌동 최약계층을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13일 동구 방촌동 최약계층을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동구 방촌동 최약계층을 위해 노사가 합동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봉사활동에는 김천수 경영지원본부장과 김경인 노동조합 부지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40여 명이 동참했다.

올해 한국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취약 계층 118가구를 대상으로 3만5천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대구에 새 둥지를 튼 이후 10년 동안 약 30만 장의 연탄으로 대구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구 시민 가까이에서 따뜻한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5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는 지난 5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동구 일대에서 연탄 배달 봉사를 펼쳤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등 임직원 36여명이 직접 안심동 일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4천700장을 전달했다.

또 8일에는 동구청을 통해 월동난방비 300만원과 쪽방촌 생필품 구입비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케이메디허브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건 올해 5번째다. 후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 가구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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