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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차세대 배터리 기업 육성 지원…지역 2차전지 기업 성장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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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15일
대구시는 지난 15일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의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사업'이 지역 2차전지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차세대 배터리 중심 에너지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품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및 컨설팅 자문을 시행 중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참여기업과 함께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까지 시제품 제작 18건, 인력양성 교육 과정 29개 개설, 기술 자문 5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매출 18억원 상승, 신규고용 28명 창출, 특허 17건 출원 등의 성과를 이뤘다. 향후 시제품 양산이 시작되면 지원사업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양극활물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량 소성용기 개발'을 추진했으며, 자동차부품 기업에서 사업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오대'는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양극재의 첨가제 시제작품 개발'을 지원 받았다.

올해는 배터리 팩 제조기업 '딕슨'이 CCTV용 태양광 연계 전용배터리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전력 공급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피제이앤씨'는 대형 배터리에 집중돼 있는 검사 장비를 대체하는 '중소형 배터리 전용 성능 자동검사 장비' 시제품을 개발했다. 생산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소수 인원으로 효율적 공장 운영을 가능케 한다.

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배터리 산업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8개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재직자들의 필수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배터리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맞춰 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배터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융합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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