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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호텔 주차장서 대형 화재, 1시간 반 만에 진화…투숙객 150여 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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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경찰과 현장 합동 감식 예정"

인천 논현동 호텔서 불. 연합뉴스
인천 논현동 호텔서 불. 연합뉴스

인천의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큰불이 발생해 5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인천 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짜리 호텔(8천410㎡)의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 대피 상황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골절상을 입었고, 30대 외국인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밖에 54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허리·발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호텔 전체 객실 203실 가운데 165실에 투숙객이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 과정에서 131실로 정정했다.

불이 난 직후 투숙객과 호텔 직원 등 44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100명이 불길 속에 대피했다.

화재 당시 현장이 담긴 영상에는 불이 난 호텔 건물 옥상에서 바로 옆 건물 옥상으로 사람들이 뛰어내리는 등 긴박한 상황이 담겼다.

불길과 연기가 빠르게 치솟으며 소방당국에는 화재 신고 111건이 연이어 접수되기도 했다.

앞서 호텔 관계자가 "1층 기계식 주차장과 연결되는 외부 천장에 불꽃이 있다"고 신고하자 이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전날 오후 9시 18분쯤 인근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소방관 등 404명과 장비 129대를 투입해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0시 31분쯤 완전히 진압하고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낮춘 후 이날 오전 1시 31분쯤 경보령을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기계식 주차장에 있던 차량이 불에 타면서 화재가 빠르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경찰과 세부 일정을 조율해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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