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격려하기 위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 규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5점), NIA원장상(9점), 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3점) 등 총 17점이다. 부문별로는 '청소년 과의존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 수상작 5점과 '과의존 예방 교육 우수사례' 12건을 시상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숏폼 영상 공모전도 함께 진행했는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해 과의존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하는 게 골자다.

총 29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등 평가 기준에 따른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Black to Color'(최정현, 김승기)는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던 흑백 같은 삶이 친구의 도움으로 과의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과정을 색감, 화면 전환 등 여러 시각적 요소로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정세원 작가, 다인메시지, 안놀아줄수도없고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제작한 연령별 맞춤형 캠페인 영상과 함께 기관 대표 홈페이지·SNS 및 민간기업의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등 의무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 현장의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교육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국에서 총 145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진행한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그 중 구미전자공업고, KR단미래어린이집, 시립나룰어린이집, 경동대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관의 사례는 교육 우수사례집으로도 제작한다. 2024년도 의무교육 대상 기관에 사업 안내 자료와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숏폼 영상 우수작과 교육 우수사례의 확산을 통해 올바른 디지털 이용 문화조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더 나아가 유아‧청소년 등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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