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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사건]'호주 바다에 던지기?…시드니 해안 떠밀려온 코카인 꾸러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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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개비 뒤덮인 채 7개 발견…2월엔 뉴질랜드 앞바다서 코카인 꾸러미 81개 수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해변으로 떠밀려 내려온 코카인 꾸러미.[호주 NSW 경찰 제공]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해변으로 떠밀려 내려온 코카인 꾸러미.[호주 NSW 경찰 제공]

바다에 마약을 던져놓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이용해 수거하는 마약 밀수입이 성행하고 있다.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북부 마젠타 지역 해변에 비닐로 포장된 꾸러미 한 덩어리가 떠밀려왔다. 이 꾸러미는 바다에 오래 떠 있었는지 따개비로 덮여있었다.

이를 발견한 주민은 비닐을 뜯어봤고, 안에는 수상한 흰색 가루가 있었다. 경찰에 신고해 확인한 결과 이 가루는 마약인 코카인이었다. NSW주 경찰은 시드니와 뉴캐슬 사이 해안을 따라 수색 작전을 펼쳤고 24일까지 코카인 꾸러미 6개를 더 발견했다. 이 꾸러미들 역시 비닐로 포장돼 있었고 따개비들로 뒤덮여 있었다.

경찰은 같은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색을 계속할 계획이며 이와 비슷한 꾸러미를 발견하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몇 해 전부터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해외에서 들여온 대규모 마약을 바다에 던져놓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등을 이용해 이를 수거해 가는 방식의 마약 밀수입이 성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뉴질랜드 당국이 태평양 바다에 떠 있는 3.2t 규모의 코카인 꾸러미 81개를 적발해 압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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