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H농협 "고향사랑기부제 동참하면 우대금리·포인트 적립"

올해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zgm.고향으로카드' 출시
NH고향사랑기부 적금 상품 가입자에 최고금리 4.4% 적용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전경. NH농협 제공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전경. NH농협 제공

NH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출시한 특화 상품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금융기관'을 표방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고객에 금리 혹은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도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것.

농협 대구본부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해 출시한 범농협 차원의 특화 상품이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 특별금리 0.1%, 고향사랑기부 납부자 0.5% 등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판매 예·적금 연 평균잔액(평잔)의 0.1%는 공익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적금 상품은 가입금액 월 1만원 이상~50만원 이내, 가입기간 12개월 이상~36개월 이하 등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26일 기준)는 3.4%, 최고금리는 4.4%다. 예금 상품 가입 조건은 금액 100만원 이상, 기간 12개월이며 기본금리는 3.1%, 최고금리는 3.9%다.

지난 4월 농협카드가 출시한 'zgm.고향으로카드'도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상품이다. zgm.고향으로 신용카드는 최대 1.7%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외 가맹점을 이용하면 이용액의 0.7%를 기본 포인트로 제공하며,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적립한도 제한 없이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3%를 추가로 적립해 준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이라면 주말 기부지역 광역시·도 가맹점과 전국 농협판매장, 농협 운영 주유소에서 이용한 금액의 0.7% 추가 적립 혜택(최대 1만 포인트)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금액의 0.1%는 공익 기금으로 조성해 농업·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사용한다.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 시 0.2% 기본 적립과 전월 실적 충족 시 주말 국내 가맹점 이용액의 0.2%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은 주말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액의 0.2%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다.

기부지역은 카드 발급 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농협 대구본부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상품에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혜택과 서비스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농협카드는 zgm.고향으로카드 출시 5개월여 만인 지난 9월 누적 발급 20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과 zgm.고향으로카드 상품은 농협은행 지점이나 지역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은행·지역농협 영업점이나 NH스마트뱅킹으로 문의하면 된다.

NH농협 CI. NH농협 제공
NH농협 CI. NH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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