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을 지역구로 둔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의 비서실장으로 26일 임명됐다. 안동고,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인 김 의원은 1975년생으로 당 내 많지 않은 40대 초선 의원으로 분류된다.
김 의원은 이날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발탁 소감을 밝혔다.
비서실장 인선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김 의원은 지역민을 향한 일성에는 말을 아끼며 "당 차원 메시지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원내에 입성한 뒤 원내부대표, 수석대변인 등을 지냈다. 수석대변인 시절에는 이준석 전 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사법연수원을 35기로 수료한 뒤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을 거쳤다.
당내에선 계파색이 옅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973년생인 한동훈 위원장과는 2살 차이가 난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을 임명한 배경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나랑 같이 잘 일하실 분이고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초선임에도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 등 다수 국책사업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탰고 최근에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앞장서는 등 지역구 챙기기에도 열을 올렸다. 총선을 진두지휘할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발탁으로 공천 국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는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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