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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명복공원 화장 횟수 하루 10회로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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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기존 9회차→10회차로 운영…화장 시작 시간 30분씩 앞당겨
명복공원 "늘어난 화장수요 대응…지난해 대구시민 화장률 91.7%"

명복공원 전경.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명복공원 전경.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명복공원이 내년부터 화장장 운영 시간과 횟수를 연장 운영한다.

27일 명복공원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화장 횟수는 하루 9회에서 10회로 늘린다. 회차 증설에 따라 1회차 화장 시작 시간도 오전 6시 30분으로 조정하는 등 각 회차별로 30분씩 앞당긴다.

명복공원은 1~7회차에는 일반 시신을, 8, 9회차에는 개장유골 및 사산 화장을 해왔다. 그러나 회차 증가에 따라 내년부터는 1~9회차까지 일반 시신을 화장하고, 개장유골 및 사산 화장은 10회차에 진행한다.

명복공원은 고령화와 화장률 증가로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자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대구시민 화장률은 91.7%로, 화장장을 찾지 못해 4일장까지 이어지거나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명복공원의 설명이다.

현재 명복공원 화장로는 모두 10개(예비 1개 별도)로, 고온과 압력에 따른 휴지 시간을 고려해 한 회차당 5개씩 교대로 가동된다.

명복공원 관계자는 "하루 화장 구수를 기존 45구(연간 1만6천425구)에서 50구(연간 1만8천250구)로 늘리면 연간 1천825구를 추가 화장할 수 있다"면서 "원정 화장이나 4일장을 치르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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